[국비지원]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팝업북 강사과정 교육생 모집2018-03-30   671   11

  • 스위스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프라이탁 형제는 비에 젖지 않는 가방을 고민하다가 트럭의 방수포로 가방을 만들었다. 버려지는 방수포는 제 각각의 디자인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방으로 탄생했고, 프라이탁 형제는 업사이클링의 원조이자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한 업사이클링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업사이클링 열풍이 불면서 업사이클링 분야가 유망 업종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주목한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8년 여성가족부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으로 ‘업사이클링 팝업북 강사 과정’을 오는 4월 23일부터 6월 19일까지 운영한다.



    업사이클링 팝업북은 버려지는 그림책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것으로, 단순하게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여 새로운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이 과정을 이끄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강사는 버려지는 책을 3차원 형태로 만들어 참여자의 창의력, 공간개념, 연출력, 상상력과 표현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전문가이다.


    교육은 ▲팝업북의 이해 ▲팝업북 기초-방책, 팝콘책, 사각접기책, 터널책, 180도 팝업 등 ▲강의계획안 작성 ▲팝업북 시연 수업 ▲폐북정크 연구 ▲취·창업 마인드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교육 후에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취업지원이 이뤄진다. 팝업북 전문업체 ‘팝업놀이터’와 협약을 맺고 수료생들이 ‘팝업놀이터’의 보조강사로 참여하여 현장감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수료 후 취업지원까지 이뤄진다.


    모집기간은 3월 19일(월)~4월 9일(월)까지며 교육은 1일 4시간, 총 148시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10만원이지만 수료 시 5만원, 6개월 이내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하면 5만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교육업계에 종사했던 경력단절여성 또는 업사이클링에 대해 이해도가 있고 팝업북 전문 강사로 취업의지가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며 “앞으로 여성 직업능력 개발 및 취·창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베타뉴스 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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