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2019-09-23   233   19
  • 파주·연천·포천·동두천·김포·철원소독차량 총동원

     

    해당 지역 양돈농가 돼지반출금지 조치 기간 3주로 연장 경기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연천군 의심 돼지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 로 확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심 신고된 연천군 소재 양돈농장은 돼지 47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어미돼지 한 마리가 폐 사하자 전날 오후 2시께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의 의심신고 접수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 사람·가축 및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다.

     

    또 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인됨에 따라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긴급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발생지역인 파주·연천을 포함해 포천·동두천·김포·철원 등 6개 시군을 아프리카돼지열 병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지역 밖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집중할 계획 이다.

     

    6개 시군간 공동방제단 전환배치 등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집중 소독하고 중점관리지역에는 생 석회 공급량을 다른지역 보다 최대 4배까지 늘려 축사 주변에 집중 살포한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중점관리지역 내 양돈농장에 대한 돼지반출금지 조치 기간을 당초 1주 에서 3주간으로 연장하고 지정된 도축장에서만 도축·출하하도록 함으로써 타지역으로 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3주간 경기·강원지역 축사에는 수의사, 컨설턴트, 사료업체 관계자 등의 질병 치료 목적 이외 는 출입을 제한한다.

     

    중점관리지역 내 양돈농장 입구에는 초소를 설치해 돼지와 접촉이 많은 인력의 출입을 관리하 는 등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파주·연천에서 진행되는 돼지 살처분이 돼지고기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 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17일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전날보다 32.4% 상승한 것은 가축 이동중지명령에 따 른 단기간 물량 부족을 우려한 중도매인이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면서 발생한 일시적인 현 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향후 돼지고기 수급·가격변동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농협, 생산자단체 등 과 협조해 수급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에 걸린 가축은 전량 살처분·매몰처리 해 유통되지 않는 만큼 국민들은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소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축산농가와 축산관계자는 농장과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이행하 고 면밀한 임상관찰을 통해 의심되는 경우에는 가축전염병 통합 신고번호(국번없이 ☎1588- 9060/4060)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파트라이프] 2019.09.23

    원문_http://www.jay.or.kr/ab-1763-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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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궁롯데캐슬리버ㆍiOS개발자
    2019-09-25 16:4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