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기 늦게 올렸다고…경비원 뺨 때리고 "주인 보고 짖냐" 막말2018-11-07 10:40   3373   55
  • [앵커]

    아파트 경비원을 상대로 한 '갑질' 논란도 끊이지를 않습니다.

    수도권의 한 아파트 주민이 경비원에게 "개가 주인을 보고 짖느냐"면서 10분 가까이 욕설을 퍼부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주차장의 차단기를 바로 올려주지 않았다는 이유입니다. 저희가 확보한 당시 음성 녹음 파일을 서효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7월 경기도 화성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72살 조모 씨는 야간 근무를 서고 있었습니다.

    [조모 씨/경비원 : 호출을 받아 보니 외부 차량이에요. '입주자다. 문 열어달라' 해서 '등록을 하셔야 됩니다' 그랬어요. 무조건 열라고 해요.]

    결국 주차장 차단기를 올렸지만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습니다.

    경비실로 찾아온 40대 입주민 A씨의 욕설이 시작됐습니다.

    [A씨/입주민 : 내가 아저씨한테 그런 설명 듣자고 그랬어? 지금 주민이라고 얘기하잖아. 아니, 내가 문을 열어달라는데 XX, 왜 XX 같은 소릴 하는 거야?]

    이 주민은 조 씨의 뺨도 때렸습니다.

    [A씨/입주민 : 내가 지금 몇 번 얘기했어? 당신한테 세 번 얘기했지? (가쇼, 가쇼. 아이고, 아이고. 쳤어요?) '가쇼'가 뭐야, 주민한테.]

    그러더니 경비원을 개에 비유합니다.

    [A씨/입주민 : 경비면 경비답게 짖어야지 개XX야, 아무 때나 짖느냐? 주인한테도 짖느냐, 개가?]

    이렇게 실랑이를 하다 조 씨는 뒤로 넘어져 손목을 다쳤습니다.

    사건 이후 아직까지도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조모 씨/경비원 : 아프게 남는 말은 '개가 주인 보고 짖느냐' 할 때. 우리를 개로 알았기 때문에, 인간으로 안 보기 때문에 저렇게 했지 않느냐…]

    수원지검은 지난달 주민 A씨를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효정(seo.hyojeong@jtbc.co.kr)

    출처 : JTBC https://goo.gl/ph5cQV

Comments

  • 슈퍼진
    누가 개xx 인지 모르겠네
    2019-02-15 12:24:41

  • 금호당
    니도 늙어서 할일없으면 경비할수도 있어 개라니 ? 부모가 어떻게 키웠길래 그러는거야...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그집사람들 다 같은거 아녀 완전 개판이네
    2019-01-29 15:23:37

  • 쎤샤인
    인성이 어찌 저럴까요? 똑같이 당해봐야 정신차릴까?
    2019-01-24 15:01:14

  • 화보
    개눈에 개만 보인다더니 사람이 개로보이나보내...
    2019-01-08 23:33:13

  • 막둥이
    귀여운 개를 어찌 이런 쓰레기같은놈에게 비유할까!!! 인간 쓰레기
    2018-12-22 11:53:58

  • 미니매니아
    인간쓰레기! 저런 놈 다른데가서는 자기가 개처럼 헥헥 거리겠지!
    2018-12-20 13:08:04

  • 후니압
    @정말인가요??
    2018-12-16 20:06:02

  • 가온
    우리아파트에는 저런사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경비원 분들이 거수경례말고 서로간 간단한 목례가 좋을거 같은데
    2018-11-30 11:37:04

  • 2301호
    미 ㅊㄴ 이네 지도 나이 먹을것이 쓰레기 인성이 갈수록 늘어가는구나..ㅡ.ㅡ 경비하셧던분 몸과맘의 상처 오래가지 않으면좋을텐데..
    2018-11-29 19:52:03

  • 무심
    편안한곳으로 가시길...
    2018-11-29 10:48:16